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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봉산 신선대 자운봉 초보 등산 코스, 주차장, 화장실 정보

by 방랑하는 하루 2024. 11. 12.

도봉산 신선대 다녀와서 초보 산행 코스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죠. 그런데 살짝 떨어져 있어서 다른 산이라고도 볼 수 있죠. 처음 가시는 분이나 산행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서 코스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표지판

 

목차 (CONTENTS)

주차정보

화장실

초입 코스

등산로 입구에서 도봉산장 대피소

천축사

마당바위

신선대 정상

 

주차정보

도봉산역 쪽은 주차장이 한 곳뿐인데요.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에는 차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평일에 가서 주차 공간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차비가 좀 비싼 편이었어요. 5분에 170원인데요. 한 시간에 2,040원이라서 5시간 주차하니 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주차장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는데요. 대신 위 지도 참고 하시면 됩니다. 도봉산역 3거리에서 도봉산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버스 종점 바로 가기 전에 있어요. 주차장에 차를 안 대고 주변에 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단속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화장실

도봉산 등산로 가기전 등산복 파는 골목

 

 

주차를 하고 쭈욱 올라가면 되는데요. 길 양 옆에 등산복, 등산화, 장갑, 등산양말 등을 파는 곳이 엄청 많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저도 몇 가지 샀는데요. 등산 장비 필요하신 분은 이곳 추천드립니다.

 

즉석김밥 파는곳

 

 

그리고 혹시 몰라서 김밥집 사진을 찍었는데요. 먹을 거 준비 안된 분들은 이곳에서 김밥 사면 됩니다. 등산복 파는 중에 왼쪽에 이런 간판이 보이고요.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2,500원이라고 쓰여 있는데 2,000원 받더라고요.

 

화장실

 

화장실은 북한산 국립공원 큰 간판 있는 곳 오른쪽으로 좀 올라가면 보이고요. 이곳이 가장 깔끔한 편입니다. 위에도 몇 곳이 있는데 가장 큰 곳이 이곳이에요.

 

초입 코스

초입코스 편현한길

 

화장실을 나와서 쭈욱 올라가면 되는데요. 도봉사라는 절이 보일 거예요. 거기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차가 다닐 수 있는 편편한 바닥으로 되어 있어요.

등산코스 이정표

 

가다 보면 이런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신선대 또는 자운봉으로 가면 됩니다. 자운봉이 정상인데 이곳은 못 올라가게 되어 있고요. 바로 옆에 신선대가 있는데 이곳이 정상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주봉이라는 코스도 있는데 이곳은 좀 더 쉬운 코스라고 합니다. 신선대는 코스 난도가 높다고 나오는데요. 저도 거의 산행 초보이지만 갈만하더라고요. 

 

멋진 바위
등산로 풍광
신선대 표지판

 

초반에는 이렇게 쉬운 길입니다. 신선대라는 글씨가 처음 나오네요.

 

등산 이정표
탐방로 안내

 

이런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오른쪽입니다. 곳곳에 탐방로 안내 지도가 있으니 잘 보면서 올라가세요. 크게 다른 길로 갈 일은 없을 정도로 등산로는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평일에도 많아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거의 없어요.

 

등산로 입구에서 도봉산장 대피소

등산로 입구

 

여기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계단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오르는데 크게 어렵지 않은 초보 코스입니다.

 

선인봉 포토존

 

이곳에서부터 선인봉이라는 멋진 봉우리가 보이는데요. 이곳은 등산로가 없는 바위산입니다.

선인봉이 보이는 곳

 

올라갈수록 선인봉이 더 가까워지는데요.

 

 

데크도 있고 등산로는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산행 도전하시는 분들은 도봉산 신선대 코스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화장실

 

여기가 마지막 화장실인데요. 도봉산장 대피소 근처입니다. 화장실은 입구에 하나 있고 이곳에 있고 중간에 한 곳 총 3곳 있으니 참고하세요.

 

 천축사

 

천축사 표지판

 

가다 보면 천축사라는 절이 있는데요. 이곳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이곳을 지나쳐 갈 수도 있지만 몇십 계단 올라가면 잠깐 들를 수가 있는데요.

 

 

왼쪽은 신선대 방향이고 오른쪽 몇 계단만 올라가면 천축사예요.

 

천축사

 

저는 절에는 관심이 없고요. 저 뒤에 보이는 선인암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천축사에서 본 선인봉

 

이곳에 들러서 꼭 사진 찍고 가세요~~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약수터도 보이는데요. 지금은 물이 말랐더라고요. 계속 자운봉 또는 마당바위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마당바위

마당바위

 

이곳이 마당바위인데요. 여기서 신선대 정상까지는 850미터 정도입니다. 여기가 거의 산행코스의 절반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곳에서부터 좀 코스가 험난합니다. 혹시 많이 힘든 분들은 이곳에서 경치 보시고 내려가면 되겠습니다.

 

 

마당바위도 꽤 풍관이 좋은데요. 정상 부근의 경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자 정상까지 다시 힘을 내서 올라가 볼까요?

 

 

 

자운봉 이정표를 보고 또 올라가는데요. 점점 경치가 좋아집니다.

 

선인쉼터

 

 

이곳은 선인쉼터인데요. 마치 북한산의 깔딱 고개 같은 곳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어요. 김밥이나 간식 먹기 딱 좋은 곳이고요. 중간에도 벤치는 여러 곳 있으니 참고하세요.

 

선인봉 바로 밑에서 본 모습

 

이 봉우리가 저 밑에서부터 나무에 가려서 보일 듯 안 보일 듯했던 선인봉인데요. 이곳에서는 아주 잘 보입니다. 아마 등산은 못하는 바위산인 거 같아요. 

 

신선대 정상

 

자 이제 마지막 힘을 내서 신선대를 정복해 볼까요?

 

만장봉의 모습
자운봉의 모습
신선대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

 

정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는데요. 정말 멋지더라고요. 자운봉 바위의 웅장한 모습과 다소 위험해 보이는 바위 비탈길을 난간에 의지해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모습. 정말 오길 잘했구나 생각했어요.

자운봉의 모습
자운봉의 모습

 

자운봉 정말 멋지죠? 이곳을 못 올라간다니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정상의 모습을 이렇게 가깝게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이제 신선대 마지막 코스인 바위 타기인데요. 바로 오른쪽은 까까지른 절벽이라서 고소공포증이 있던 저는 좀 무섭더라고요.

신선대 정상 표지석

 

드디어 정상입니다. 해발 728미터로 자운봉보다는 살짝 낮지만 여기까지 밖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이곳을 정상으로 보면 됩니다. 

 

자운봉 정상의 모습은 이렇게 눈으로만 볼 수가 있어요~~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본 모습

 

멋지죠~~ 신선대 정상은 좁아서 오래 머물기는 힘들었고요. 경치 구경 좀 하다가 하산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약간 초보자인데요. 시간은 2시간 조금 안돼서 올라왔고요. 내려가는 시간은 1시간 조금 넘었던 거 같아요. 충분히 휴식을 한다고 해도 총 4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할 것 같고 정말 힘드신 분들은 5시간 정도 잡으면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대 정상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햇빛 때문에 포인트를 잘 잡지는 못했지만 정상 못 보신 분들 한번 보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